왜 전세 계약 체크리스트가 중요할까?
전세는 수천만 원에서 억 단위의 큰 금액이 오가는 중요한 계약입니다. 특히 2025년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임차인이 반드시 스스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많아졌습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숙지하면 전세 사기 및 보증금 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세 계약 체크리스트 9가지
1. 등기부등본 확인
집주인 명의가 맞는지, 근저당권(담보 대출)이 설정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2.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계약 후 반드시 전입신고 + 확정일자를 받아야 보증금에 대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집주인 실명 확인
계약 상대방이 등기부등본상 소유주와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신분증 사본 보관이 좋습니다.
4. 임대차 계약서 2부 작성
임대인과 임차인이 각각 1부씩 보관하며, 인감도장 또는 서명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 해야 합니다.
5. 중개업소 등록 여부 확인
공인중개사 자격증 보유 여부 및 개업등록번호를 확인하고,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도 받아야 합니다.
6. 관리비 및 하자 확인
이전 거주자의 관리비 체납 여부, 누수·곰팡이 등 하자 유무는 계약 전 반드시 체크하세요.
7. 특약사항 꼼꼼히 작성
수리 책임, 에어컨/세탁기 등 가전 포함 여부 등은 특약사항에 명확히 기재해야 분쟁 예방이 가능합니다.
8. 보증보험 가입 여부 확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여부를 확인하거나, 개인이 가입을 검토하는 것도 안전장치입니다. (HUG·SGI서울보증 등 이용)
9. 계약금·잔금 이체 기록 남기기
현금보다는 계좌이체로 계약금을 송금하고, 입금 내역을 보관하세요. 입금 계좌 명의도 집주인과 일치해야 합니다.
전세 계약 시 피해야 할 행동
- 등기부등본 없이 계약 서두르기 ❌
- 구두 계약만 하고 계약서 작성 안 하기 ❌
- 공인중개사 없이 개인 간 직거래로 계약 ❌
- 보증금만 믿고 확정일자나 전입신고 미루기 ❌
보너스 TIP: 전세 계약 전 체크용 문서
실제로 전세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전세 계약 전 점검표를 체크리스트 형태로 출력해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분쟁 예방뿐만 아니라 계약 후 보증금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