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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의료비, 차량 수리비, 실직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비상금 통장입니다. 하지만 비상금은 언제든 꺼내 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출금이 자유롭고 이자도 챙길 수 있는 통장이 적합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비상금 통장에 적합한 은행별 고금리 입출금 통장 및 CMA 상품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비상금 통장의 조건은?
좋은 비상금 통장을 고르기 위해서는 다음 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 출금이 자유로운 입출금 통장일 것
- 최소한의 이자라도 받을 수 있을 것
- 예금자 보호가 적용되는 안전한 상품일 것
- 수수료가 없거나 낮을 것
1. 은행별 고금리 입출금 통장 비교 (2025년 기준)
일부 은행에서는 조건부로 연 2~3% 수준의 이자를 제공하는 입출금 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 금리: 연 2.50% (2025년 6월 기준)
- 특징: 입출금 통장에 연결된 별도 자금 보관함. 이체 즉시 사용 가능
- 예금자 보호: O (5천만 원 한도)
토스뱅크 통장
- 금리: 연 2.30% (잔액 조건 없이 적용)
- 특징: 자동화된 자금 이동 기능으로 목표 기반 관리 용이
- 예금자 보호: O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 금리: 연 2.30%
- 특징: 일반 통장에서 자유롭게 이동 가능, 1원 단위 이자 계산
- 예금자 보호: O
신한은행 ‘쏠편한 입출금통장’ (조건부)
- 금리: 연 1.80% (월 자동이체 1건 이상 시)
- 특징: 신한 SOL 앱에서 관리 용이
- 예금자 보호: O
2. CMA 통장 비교 (증권사)
CMA(Cash Management Account)는 자산을 단기금융상품에 운용해 이자를 지급하는 증권사 통장입니다. 특히 비상금을 굴리기에 적합하며, 일일 이자 계산과 높은 유동성이 장점입니다.
한국투자증권 CMA (RP형)
- 금리: 연 2.60% (2025년 6월 기준)
- 특징: CMA 중 이율 상위권, 모바일 개설 가능
- 예금자 보호: X (원금보장 아님)
NH투자증권 CMA (RP형)
- 금리: 연 2.45%
- 특징: 자동이체 및 카드 연계 기능 우수
- 예금자 보호: X
삼성증권 CMA (RP형)
- 금리: 연 2.35%
- 특징: 이자 지급 주기 다양, 증권 계좌와 통합 가능
- 예금자 보호: X
비상금 통장 선택 기준: 은행 vs 증권사
비상금 통장을 은행과 증권사 중 어디에 만들지 고민된다면, 아래 기준을 참고하세요.
✔ 은행 통장 추천 경우
- 예금자 보호가 꼭 필요할 때
- 비상금 규모가 작고, 이자보다는 안전성 중시
- 간편한 모바일 이체와 실시간 사용이 중요할 때
✔ CMA 통장 추천 경우
- 이자 수익 극대화가 목표일 때
- 단기 자산이라도 효율적으로 굴리고 싶을 때
- 증권사 거래 경험이 있고, 일정 위험 감수 가능할 때
| 구분 | 상품명 | 금리(연) | 예금자보호 | 비고 |
| 은행 |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 2.50% | O | 자유 이체 가능 |
| 은행 | 토스뱅크 통장 | 2.30% | O | 조건 없음 |
| 은행 |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 2.30% | O | 이자 일 단위 계산 |
| 증권사 | 한국투자증권 CMA | 2.60% | X | CMA 금리 상위권 |
| 증권사 | NH투자증권 CMA | 2.45% | X | 카드 연계 가능 |
마무리하며
비상금은 쓰지 않을 때는 최대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관되어야 하며, 필요할 때는 즉시 인출 가능해야 합니다. 2025년 현재 기준으로는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나 토스뱅크 통장이 편의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선택지입니다. 조금 더 높은 이율을 원한다면 CMA 통장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비상금을 어디에 둘지, 오늘 한 번 점검해 보세요.
구분 상품명 금리(연) 예금자 보호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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