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나 실거주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면, 용어부터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단순한 집값 비교나 대출 계산만으로는 수익 구조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2025년 기준으로 꼭 알아야 할 부동산 재테크 용어 20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1. 실거래가
실제로 계약이 이뤄진 가격. 부동산 매매 시 가장 신뢰도 높은 지표이며, KB시세보다 현실 반영도가 높습니다.
2. 전세가율
전세금 ÷ 매매가 × 100. 높을수록 갭투자 리스크가 크며, 전세가 하락 시 자금 회수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갭투자
매매가와 전세금의 차액만으로 집을 매수하는 방식.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적은 자기 자본으로 투자가 가능하지만 리스크도 큽니다.
4. LTV (Loan to Value)
담보인정비율. 주택의 담보가치 대비 대출 가능 금액 비율. 예: 5억 주택 × 60% = 최대 3억 대출 가능
5. DTI / DSR
DTI: 총부채상환비율(소득 대비 대출 원리금 비율)
DSR: 모든 금융권 대출을 포함한 원리금 비율
6. 공시지가
정부가 발표하는 부동산의 기준가격. 보유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등 세금 산정 기준이 됩니다.
7. 실효세율
보유세 + 양도세 등 실제 납부해야 하는 세금 총액의 비율. 투자 수익률을 계산할 때 반드시 반영해야 합니다.
8. 양도소득세
부동산을 매도해 수익이 발생했을 때 내는 세금. 보유 기간, 주택 수, 실거주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9. 취득세
부동산을 취득할 때 내는 세금. 1주택인지, 조정지역인지에 따라 세율이 다릅니다.
10. 임대소득세
월세, 상가 임대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부과되는 세금. 2천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 대상입니다.
11. 보증금 보호 한도
전세 보증금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금액 한도. 지역별로 기준이 다르며, 임차인의 권리 보호에 필수적인 개념입니다.
12. 수익률 (임대수익률)
(연간 임대 수입 - 관리비 등 비용) ÷ 매입가 × 100 예: 월세 60만 원 × 12 = 720만 원, 매입가 1억 → 수익률 약 7.2%
13. 공실률
전체 보유 부동산 중 임대가 안 되어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비율. 오피스텔, 상가 투자 시 핵심 지표입니다.
14. 리모델링 수익률
리모델링에 사용한 비용 대비 매매가 상승 또는 임대료 상승분을 비교해 산출하는 투자 수익률.
15. 입지 프리미엄
같은 구조라도 위치에 따라 매매가가 달라지는 가치 차이. 역세권, 학군, 공원 인접 등이 입지 프리미엄 요인입니다.
16. 분양권 / 입주권
분양권: 청약 후 계약 단계에서 발생하는 권리 입주권: 재개발·재건축 지역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주어지는 주택 입주 권리
17. 정비사업
재개발·재건축 등을 포함하는 도시 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 사업. 조합 설립 → 시공사 선정 → 이주 → 착공 → 준공 등의 단계가 있습니다.
18. 입주 예정 물량
향후 6개월~1년 내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 수량. 지역 공급과 수요 예측의 핵심 지표로 활용됩니다.
19. 부동산 PF (Project Financing)
부동산 개발을 위해 시행사에 자금을 대출해주는 구조. 2025년에도 금융 리스크와 밀접한 이슈로 계속 주목받고 있습니다.
20. 임대차보호법
세입자의 계약갱신, 보증금 반환, 계약 해지 조건 등을 보호하는 법률. 갱신요구권, 전월세 상한제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마무리하며
부동산 재테크는 단순히 매수·매도 타이밍만이 아닙니다.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고, 수익률 계산부터 세금·대출 조건까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진짜 실력이 됩니다.
오늘 정리한 용어 20가지를 숙지하면, 부동산 기사나 설명서를 이해하는 속도와 깊이가 분명 달라질 것입니다. 내 자산을 지키고, 제대로 불리기 위한 언어부터 익혀보세요.